[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싸이퍼가 데뷔 100일 소감을 전했다.
그룹 싸이퍼(Ciipher)가 22일 오후 V라이브에서 ‘100일 잔치’를 진행했다.
앞서 공식 팬클럽명 ‘클루(Clue)’를 발표한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는 “저희 데뷔 100일에 클루는 1일”이라면서 “저희가 100일을 맞이하기까지 클루의 힘이 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데뷔 100일 소감을 전했다. 먼저 탄은 “싸이퍼는 100일 됐지만, 그 전부터 고생하며 함께 해온 멤버들과 갈 시간이 더 길다. 같이 고난과 역경 다 같이 이겨내고 싶다”면서 “클루가 항상 떳떳하게 자랑할 수 있는 싸이퍼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짜 어제 막 데뷔한 것 같은데 1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한 도환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선물들 앞에서 축하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기쁘다. 저희끼리 더 화이팅하고 클루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이 있기에 100일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 더 함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휘는 “이제 싸이퍼와 클루과 오래 함께 할 일만 남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케이타는 “클루들, 우리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오래 같이 가야하니까 발걸음 맞춰서 빠르지 않아도 되니 천천히 같이 걸어가자”고 애정을 표현했다.
“순식간에 100일이 흘러갔다”는 현빈은 “지금도 믿겨지지 않고 설렌다. 클루들이 준비해준 선물 보고 감동을 받았다. 우리는 클루 없으면 안 되는 존재라는 걸 알았다. 앞으로 다음 컴백도 열심히 준비하겠다. 영원히 싸이퍼를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태그는 “멤버들이 100일까지 함께 활동하며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클루 여러분이다. 지금은 100일을 기념하고 있지만, 나중에 1000일, 10000일이 되어서 되돌아보면 좋은 추억이 되어있을 것 같다. 그때도 같이 곁에서 기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이는 “오늘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천천히 오래갑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싸이퍼는 2021년 3월 15일 미니1집 ‘안꿀려’로 데뷔했으며, 가수 비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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