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사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이계훈이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LOUD:라우드’에서는 팀 미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팀 대결에서 최태훈&홍연성(PSY)는 에이티즈의 ‘불놀이야’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이미지 변신에 좋은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개인점수는 최태훈 177점 홍연성 162점을 획득했다. 이에 맞서는 아마루&이태우(JYP)는 워너원 ‘에너제틱’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이마루의 기본기를 칭찬했다. 개인점수는 이태우 167점 아마루 184점을 받았다. 이어진 팀 점수는 각각 173점, 182점으로 홍연성이 탈락 후보에 올랐다. 싸이는 “떨리는 모습이 얼굴에 드러나서는 안 된다”고 홍연성에게 조언했다.
하루토&강기묵(PSY)는 아이콘의 ‘죽겠다’ 무대를 펼쳤다. 박진영은 “클래식 무용 전공을 잘 살린 무대다. 또 하루토는 노래를 잘했다”고 이야기했다. 개인점수는 하루토 183점 강기묵 166점을 기록했다. 이수재&남윤승 &조두현(JYP)는 방탄소년단의 ‘블랙 스완’으로 실력을 뽐냈다. 싸이의 “너무 잘했다”는 칭찬을 이끈 이들은 개인점수 이수재와 조두현 177점 남윤승 171점을 받았다. 팀 점수는 각각 178점, 185점으로 강기묵이 탈락 후보가 됐다.
문혁준&케이주(PSY)는 MCND ‘우당탕’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기본기도 좋고 즐길 줄 아는 무대였다. 화려하고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면서도 “문혁준 에너지가 강해서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조언했다. 개인점수는 문혁준 182점 케이주 175점이었다. 이어진 오성준&윤동연(JYP)은 트레저의 ‘미쳐가네’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싸이는 피네이션 연습생이었던 오성준의 성장에 감탄하며 “1타 강사를 만나 맥을 짚힌 느낌”이라고 말했다. 개인점수는 오성준 178점 윤동연 180점을 기록했다. 팀 점수는 각각 180점, 183점으로 케이주가 탈락 후보에 올랐다.
다음 대결을 펼칠 두 팀에 대해 박진영과 싸이는 “죽음의 조 빅매치”라고 입을 모았다. 앞선 라운드에서 화제를 모았던 클럼프 마스터 고키와 피네이션 연습생 장현수가 속한 팀의 대결.
고키&나윤서&장현수(JYP)는 스트레이키즈의 ‘新메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어린 친구들과 그룹이 된 것에 대해 “나이와 언어의 장벽에 고민이 있었다”는 맏형 장현수에 대해 박진형은 칭찬을 건넸고 “칼군무 보다 한 위에 단계였다. 춤이 맞으면서도 각자 스타일이 살아있던 놀라운 무대”라고 극찬했다. 개인점수는 나윤서 181점 고키 185점 장현수 186점을 기록했다.
싸이에게 중간 평가 때부터 팀워크 칭찬을 받았던 천준혁&김민성&윤민(PSY)는 워너원의 ‘부메랑’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박진영은 “춤과 노래를 함께한 참가자 중 노래를 부르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감탄했다. 개인점수는 천준혁 192점 김민성 176점 윤민 187점을 받았다.
직접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싸이는 “이 무대 전과 후로 분기점이 될 것 같다. 저도 제작일이 서툴기 때문에 어떻게 하라고 말하기 조심스러울 때가 있었고, 정답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면서 “발라드를 하던 준혁에게 힙합과 흑인 음악 강하게 제안했었다. 속으로 ‘아니면 어떡하지?’ 두려웠는데 오늘 제 제안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주니 고맙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면서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다.
이어 싸이는 “우선 합격권 썼던 두 친구와 장르 바꿔준 친구의 흠 없는 무대였다. 보는 내내 꿈꾸는 것 같았다. 저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었구나 싶었다. 3분의 1씩 너무 잘했다”고 세 사람을 칭찬했다.
가장 긴장된 팀 점수는 191점 첫 동점이 나왔다. 이에 따라 팀 점수와 개인 점수를 합산, 3점차로 천준혁&김민성&윤민이 승리하며 나윤서가 탈락 후보가 됐다. 박진영은 “졌지만 잘 싸웠다”면서 어린 나윤서를 다독였다.
한편 사전 팬 투표 중간 집계 순위가 공개됐다. 최상위 3인은 1위 이계훈, 2위 우경준, 3위는 임경문이었고 최하위인 35위는 이수재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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