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철부대’가 명장면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모았다.
29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에서는 도전자 24인의 끝나지 않는 미션 도전기를 담은 ‘강철 전우회’가 펼쳐졌다.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해병대수색대, 707(제707특수임무단), UDT(해군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 총 여섯 부대가 ‘전우회’로 다시 뭉쳤다.
강철부대 MC들도 야외로 나온 가운데 승부욕 폭발한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등장부터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SSU는 40kg 군장 행군 데스매치 때 “무너질 것 같단 말이야”라는 말로 문어좌를 탄생시킨 전설의 명장면을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707은 임우영의 교도소 탈출 퍼포먼스를 펼치며 능청매력을 과시했다. 이에 맨 처음 입장한 특전사 박준우는 “입장 다시 하면 안되냐. 이런 거 하는 건줄 몰랐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SDT는 40kg 군장 행군 때 힘들어하는 대원을 머리로 밀어주는 뭉클한 모습으로 눈물바다를 만들었던 퍼포먼스를 펼쳤다. 당시 폭풍오열했던 김성주. 이에 장동민은 “그거 하지 마. 성주 형 울어!”라고 외쳤고 김성주 역시 “그런 거 하면 나 또 운다”라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해병대 수색대는 가로림만 개척작전에서 보인 4족 보행 퍼포먼스를 펼쳤다. 우승팀인 UDT는 교도소 연합작전에서 넘어졌던 흑역사 모습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퍼포먼스를 펼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선 돼지 씨름, 전투화 발 쏘기, 육탄 줄다리기 게임 등이 펼쳐지며 다시한번 투지를 불태웠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강철부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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