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특전사 듀오’ 이승기와 박군이 ‘집사부일체’ 훈련을 통해 구조수영과 선박 탈출법을 마스터 했다.
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휴가철에 앞서 해양 경찰들이 사부로 출연해 바다 생존법을 전수했다.
구조수영의 포인트는 요구조자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접근하는 것. 익사사고의 골든타임은 4분으로 짧은 시간 내에 요구조자를 구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본격 훈련이 시작되고, 이승기와 박군은 각각 양세형과 김동현을 구하고자 파도 속에 몸을 던졌다.
그 결과 박군은 특전사 출신다운 능숙한 솜씨로 1분 37초 만에 김동현을 구해냈으나 이승기는 파도와 조류를 뚫고 양세형에게 다가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골든타임이 지나 구조 실패. 이에 양세형은 직접 이승기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맞잡는 것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승기는 “제일 당황했던 건 파도다. 그리고 내가 가져갔던 장비에 내 팔이 꼬였다. 순간 멘붕이 오더라”며 심경을 전했다.
침몰하는 선박에서 탈출하는 훈련도 진행됐다. 해양경찰들에 따르면 대형여객선의 경우 비상집합 장소가 곳곳에 존재하기에 구명뗏목을 이용해 탈출하면 된다고.
이에 제자들은 침몰 상황을 직접 시뮬레이션 했다. 암흑 속에서 펼쳐진 훈련, 제자들은 공포를 호소하면서도 멈추지 않았다.
특히나 특전사 듀오 이승기와 박군은 해양경찰들의 지시에 따라 뗏목을 띄우고 입수, 차분하게 과정을 밟았다.
그러나 뒤집힌 뗏목을 바로 하던 과정에서 두 남자는 균형을 잃고 물에 빠졌고, 결국 재도전 끝에 미션에 성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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