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라켓소년단’ 탕준상이 삶을 포기하고자 한 정민성 박효주 부부에게 삶의 의미를 선물했다.
5일 방송된 SBS ‘라켓소년단’에선 해강(탕준상 분) 해인(안세빈 분) 남매의 배려에 눈물짓는 도시남편(정민성 분)과 도시아내(박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들 부부는 극단적인 마음을 안고 해남을 찾았던 바. 이날 해강은 그런 부부에게 ‘백종원 카레’를 챙겨주곤 “다행이에요. 아저씨 아줌마가 계셔서”라고 넌지시 말했다.
나아가 “두 분 덕분에 동네 할머니들이 편하게 병원도 가고 목욕탕도 가잖아요. 그리고 전에 해인이도 도와주셨고. 홍 이장님도 아저씨 도움이 꼭 필요한 것 같아서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인 역시 “아저씨 아줌마만 오빠 똥 맛 카레 너무 맛있게 먹었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에 도시남편은 “카레도 고맙고 이 못난 아저씨 생각하고 찾아와줘서 고맙고 쓸모 있는 사람 만들어줘서 고맙고 살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도시 아내 역시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켓소년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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