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서동주가 공부비법을 공개, ‘내가 키운다’ 엄마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선 MIT공대 졸업 후 변호사로 활동중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채림은 “제가 어릴 적에 건너건너 아는 사이어서 들었는데 어머니가 엄청 자랑스러워한다고 했다”고 서동주를 언급했다.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서동주의 공부비법에 대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서동주는 “일단 집에 책이 많았다. 항상 책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고 엄마가 그때 한참 클래식에 꽂혀있어서 클래식을 열심히 공부하셨다”고 클래식 역시 많이 듣는 환경이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엄마가 클래식 공부하면서 책상에 앉아계시니까 저도 옆에서 계속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책을 읽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김현숙과 하민 모자의 밀양 일상이 공개됐다. 김현숙은 아들 하민과 축구 연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부러 공을 멀리차서 하민이 뛸 동안 쉴 시간을 버는 엄마 김현숙의 잔머리(?) 기술에 엄마 출연자들은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숙은 축구 실력을 뽐내며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서동주는 “축구를 너무 잘하신다”라고 감탄했다. 엄마 현숙과 함께 축구하며 불볕더위에서도 즐거워하는 하민. 골을 넣고 텀블링 세리모니까지 선보이는 하민의 모습에 김구라는 “소림 축구냐”라며 놀라워했다. 7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축구실력을 뽐내며 외할머니가 지키고 있는 축구 골대에 골을 넣었다. 지친기색 없는 하민자이저의 매력을 뽐내며 엄마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구에 이어 배드민턴까지 도전하는 하민. 엄마 김현숙은 할아버지에게 배드민턴 바통 터치를 하고 녹다운 됐다. 김현숙은 “해보니까 이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 오늘만큼은 끝까지 놀아주겠다고 다짐했는데 안되겠더라. (구세주)아빠가 딱 등장하시는데 후광이 딱 나더라. 너무 반갑더라. 세삼스럽게 너무 더 감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할아버지와 배드민턴을 치며 행복해하는 하민의 모습에 김현숙 역시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함께 하민이의 생애 첫 열무비빔밥 도전기가 펼쳐졌다. 어른들이 열무 비빔밥을 먹는 모습에 자극받은 하민이 역시 열무 비빔밥을 야무지게 입에 넣었다. 다소 맵다고 밝힌 하민이는 물 대신 소고기를 매운 입맛을 달랬고 스튜디오에 이 모습을 함께 보던 엄마 김현숙은 “소화 안될 때 한방 통닭을 드시는 남자 이영자 씨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달걀을 비빈 뜨거운 밥을 먹으며 진심을 다한 먹방을 펼친 하민은 배가 부르자 눈을 지그시 감고 “아, 좋다”라고 만족하는 모습으로 귀요미 매력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조윤희와 로아, 김나영과 신우 이준의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내가 키운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