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42)의 축구 경기 직관으로 객석이 술렁였다.
17일(현지시간) 킴 카다시안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 아스널 FC와 포르투갈 스포르팅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그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것이 목격되자 아스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킴 카다시안은 아스널 FC의 광팬인 아들 세인트 웨스트를 포함한 4명의 아이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축구 경기를 즐겼다.
하지만 한 외신 매체는 “아이들은 몰라도 킴 카다시안은 90분 내내 경기에 집중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라며 “킴 카다시안이 경기에 참석한 진짜 이유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그녀의 콘텐츠 촬영을 위함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예상치 못한 킴 카다시안의 등장에 아스널 FC 팬들은 “킴 카다시안의 아들이 어떻게 아스널 FC의 팬이 된 거지? 킴 카다시안이 왜 여기에 있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그의 등장을 반가워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카다시안가(家)가 직관하는 경기는 실적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확산하면서다. 해당 경기에서 축구 선수 윌리엄 살리바와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다치자 한 팬은 “카다시안의 저주는 진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2014년 래퍼 칸예 웨스트(45)와 결혼해 4명의 자식을 슬하에 두고, 2021년 이혼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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