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팬들의 관심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존 윅 4’ 시사회에 참석한 키아누 리브스(58)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상에서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온라인에서 이어지는 팬들의 과한 관심도 선한 의도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배우 생활을 이어오면서 사생활을 포함한 일상이 자주 공개돼 ‘인터넷 남자친구’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인터넷 남자친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에도 괜찮다는 넓은 이해심을 보여줬다.
1990년대부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키아누 리브스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향한 친절한 태도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영화 ‘드라큘라’, ‘매트릭스’, ‘콘스탄틴’ 등으로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발돋움했다.
이달 초 ET 캐나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겸손을 유지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는 “내가 겸손한지 잘 모르겠다. 나는 단지 한 명의 남자 배우에 불과하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라면서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답변을 내놨다.
동료 배우 로렌스 피시번도 키아누 리브스의 인성을 칭찬했다. 로렌스 피시번은 “키아누 리브스는 정말 친절하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진정하다. 그는 정말 사려 깊고 재능이 있으며 인내심이 넘치는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존 윅 4’는 키아누 리브스의 대표작 시리즈 중 하나로 그가 전설적인 킬러로 등장하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존 윅 4’에 대해 그는 “나는 ‘존 윅’이라는 도전이 좋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액션을 즐기고 있다”라면서 “이번 ‘존 윅 4’는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 가장 힘든 액션을 소화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존 윅 4’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NBC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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