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양성애자’로 알려진 린제이 로한의 전 애인인 가수 겸 DJ 사만다 론슨이 린제이 로한의 임신 발표에 반응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동료 스타들이 축하를 보냈다. 그중에는 전 여자친구 사만다 론슨도 있었다.
사만다 론슨은 매체에 “린제이 로한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누군가가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은 언제 들어도 듣기 좋다”고 말하며 린제이 로한에 응원을 보냈다.
같은 날 린제이 로한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적힌 아기 옷 사진을 공유하며 “우리는 축복을 받았다”라고 말해 임신을 짐작케 했다. 이후 린제이 로한은 각종 매체를 통해 “기분 좋게 ‘엄마가 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린제이 로한은 동성 연인인 가수 사만다 론슨과 당당히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1년간 만남을 이어 왔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31세로 사만다 론슨은 린제이 로한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서로에게 중독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린제이 로한은 사만다 론슨과 결혼을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결별했다.
또한 2014년 한 매체는 ‘린제이 로한의 동성 연인 목록을 공개한다’며 린제이 로한의 동성 연인이라 주장하는 이들의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는 사만다 론슨, 야후닷컴 회장의 딸 코트니 세멀, 포토그래퍼 인드라니, 이스라엘 출신 에일렛 앤첼 등이 있었다. 특히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이 목록에 포함돼 있어 큰 충격을 주었다. 두 사람은 함께 파티를 즐기며 수위 높은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린제이 로한은 지난해 7월 샴마스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넷플릭스 영화 ‘Falling for Christmas’에 출연하는 등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사만다 론슨 소셜미디어, 린제이 로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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