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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한정수가 또다시 정치 소신을 드러냈다.
한정수는 13일 개인 계정에 “옛말은 거의 틀리지 않는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이미지 한 장을 게시했다. AI 기술로 제작된 해당 이미지에는 “전 특별히 누군가를 지지하고 싶진 않다. 다만 제 경험상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더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그간 정치적 소신을 가감 없이 밝혀온 그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도마 위에 오른 선거관리위원회를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한정수는 지난 6월 계정에 글을 올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불가침의 성역이었던 선관위가 가장 썩은 집단이었다”며 “검찰 개혁만큼 사법부의 개혁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앞서 선거 당일인 지난 3일에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일시 중단돼 일부 유권자가 투표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총 7,194장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진상 규명을 지시한 상태다. 한정수의 소신 발언은 선거 다음 날에도 이어졌는데, 그는 “민주당 반성하십시오.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진 선거”라며 “정말 창피하다. 민주당 패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그는 최근 논란이 된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행사와 관련해 불매 운동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등 꾸준히 정치색을 표출해 왔다.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한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 ‘근초고왕’, ‘밤을 걷는 선비’, ‘대조영’ 등에서 강인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방송 활동은 물론 사회·정치 현안에 관해서도 견해를 적극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효진 기자/ 사진= 한정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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