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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유혜정이 전남편 서용빈과 딸의 대화를 언급한 가운데, 연애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MC 오지호, 현영과 이성미, 신승환과 게스트 유혜정, 서규원이 등장했다.
이날 유혜정 모녀의 도심 여행이 공개됐다. 유혜정은 전남편 서용빈과 딸 서규원이 대화한 영상을 언급하며 “너랑 아빠랑 찍은 영상을 보면서 자존심이 긁혔다. 우린 맨날 옷, 화장품 얘기하지 않냐. 근데 아빠랑 네가 건설적인 얘기를 하는데, 내가 너무 없어 보이더라”라며 “나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규원이가 날 얼마나 허접하게 볼까”라고 솔직히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서규원은 “엄마에게도 진로 고민을 털어놓느냐”는 질문에 “엄마가 큰 틀을 잘 잡아준다. 제 성향을 잘 알고 있어서 호텔도 엄마가 추천해 준 거였다. 근데 디테일한 건 약한 편”이라며 “아빠는 야구 코치를 하고 있으니까 공감대가 많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성미는 “아빠랑 헤어진 지 좀 됐는데, 아빠 얘기를 꺼내는 게 불편하진 않냐”라고 물었고, 서규원은 “전 다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두 분이 성향이 다른 게 보일 때가 있는데, ‘둘이 너무 달라서 헤어지길 잘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럼 두 분 다 웃는다”라고 전했다.
2007년에 이혼한 유혜정은 “이혼한 지 너무 오래됐다. 20년 정도 됐는데, 그땐 너무 어렸다. 딸이 잘 크는 게 제일 중요하다. 저한테 없는 본받을 점이 (전남편에게) 많으니까 (아빠, 엄마에게) 많이 배우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서규원은 타로를 보러 가서 엄마의 연애운을 물었다. “8월에 일하다가 만날 수 있다. 내가 좀 희생해야 하는데, 돈이 많다”는 말을 듣고 환하게 웃는 유혜정.



이를 본 현영이 “주변에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냐”라고 묻자, 유혜정은 “제가 모임을 안 나간 지 20년이라 단절된 상황”이라며 “20년 동안 연애 안 했다”라고 밝혔다. 다들 놀라자 서규원은 “제가 증인이다. 매일 붙어 있으니까”라고 인증했다.
유혜정은 딸의 독립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유혜정은 “딸이 언젠간 날 떠날 거라 생각한다. 남자친구가 생기고 나선 제 말은 귀찮아하면서 남자친구 전화만 오면 행복하게 받는다”라며 “‘내가 딸은 너무 잡고 있나? 보내줘야 할 때가 있나’란 고민이 많았다”라며 “매일 마음의 준비를 한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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