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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허영지가 SM C&C를 떠난다. 12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허영지와 SM C&C의 전속계약은 이달 말 만료되며, 양측은 충분한 논의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원만하게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영지는 지난 2024년 9월 SM C&C와 손잡고 가수 겸 엔터테이너로 활동을 이어왔다. 그해 카라의 데뷔 15주년 컴백과 맞물려 다시금 주목받았으며, 비주얼과 보컬, 댄스, 예능을 두루 갖춘 올라운더로 호평받았다. 계약 전까지는 DSP미디어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다.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팀에 합류한 그는 같은 해 미니앨범 ‘Day & Night’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도 2017년 디지털 싱글 ‘추억시계’와 같은 해 싱글 ‘그리움’을 선보였고, 2023년에는 첫 솔로 싱글 ‘Toi Toi Toi’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발매했다. 프로젝트 곡 ‘Oh NaNa’에는 숨은 멤버로 참여했고 ‘손끝의 사랑’, ‘멍’ 등 여러 음반과 OST에도 이름을 올리며 음악 커리어를 넓혀 왔다.
방송 무대에서는 ‘룸메이트 시즌2’, ‘코미디빅리그’, ‘체인지 데이즈 시즌2’,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런닝맨’ 등에 출연해 남다른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드라마 ‘연금술사’와 ‘또 오해영’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웹 예능 ‘허영지의 삐하인드’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으며, 2021년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에서 뷰티 아이콘 상을 받았다. 2017년 굿피플 나눔대사, 2019년 한복 홍보대사, 2024년 동대문경찰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공익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최근 그는 언니 허송연과 운영하는 채널 ‘허자매TV’로 팬들과 일상을 나누는가 하면, 팬덤 ‘Hurming’과 카라 팬클럽 ‘카밀리아’의 응원 속에 국내외 팬층도 두텁게 다져 왔다. 여러 방면에서 종횡무진하는 만큼 SM C&C와 갈라선 뒤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허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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