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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승현이 어린 시절 직접 경험한 기이한 일화와 오싹한 괴담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광산김씨패밀리가 겪었던 오싹한 일화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승현·장정윤 부부는 여름철 더위를 날리기 위해 과거 겪었던 오싹한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승현은 초등학교 1~2학년 무렵 아버지의 공장 일로 인해 인천의 한 시골 마을로 이사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산을 두 개나 넘어야 학교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오지 마을이었다”며 “큰 한옥에 세 가족이 함께 세를 들어 살았는데, 낮에는 풍경이 참 평화로웠지만 밤만 되면 집 전체에 스산하고 무서운 기운이 감돌았다. 다른 세입자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금방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결정적인 괴담 일화를 상세히 공개했다. 김승현은 해가 진 뒤 집으로 돌아오던 중 누군가 뒤를 밟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집에 다 와서 뒤를 돌아보았을 때 나무 뒤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기괴하게 웃고 있는 처녀 귀신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로부터 일주일 뒤 겪은 꿈속 일화도 덧붙였다. 온 가족이 한방에서 자던 중 문이 열려 나갔다가 마루에 엎드려 있는 가족들을 발견했고, 그 위 공중에 여자 귀신 세 명이 떠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것이다. 김승현은 “가운데 있던 귀신이 아버지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신분증을 요구했고, 아버지가 신분증을 넘겨주자 한참을 쳐다본 뒤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진짜 비극은 그 이후부터 시작됐다. 김승현은 “그 사건이 있었던 뒤 아버지 공장에 전기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고, 마을의 다른 집 가장들도 의문의 사고를 당하거나 자살을 하는 등 마을 남성들에게 악재가 잇따랐다”며 “결국 우리 가족도 화재를 계기로 그 마을을 떠나야 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중에 들으니 과거 그 마을에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거나 나쁜 사람에게 해코지를 당해 숨진 여성들이 있었다고 한다”며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그들의 한이 서려 귀신으로 나타났던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2020년 MBN ‘알토란’으로 인연을 맺은 장정윤과 결혼했고, 2024년 둘째 딸 리윤 양을 얻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광산김씨패밀리’, 김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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