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지민과 이준혁의 키스신 메이킹이 공개됐다.
28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는 ‘나의 완벽한 비서’ 7회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이준혁은 극 중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가 달달한 통화를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리허설에서 이준혁은 제작진의 목소리에 맞춰 대사 타이밍을 봤다. 이준혁은 애드립으로 “귀신 얘기 좋아해요? 사실은 우리 집에 귀신이 많이 살고 있다. 귀신 잘 보거든요. 지금도 있다. 어떻게 생겼냐면 안경 쓰고 조명을 들고 있다”고 조명을 든 제작진을 설명하며 웃음이 터졌다. 또한 이준혁은 “누가 우리 대화를 녹음하고 있는 것 같아”라고 마이크를 든 제작진을 설명하며 다른 귀신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한지민의 통화 촬영. 녹음된 이준혁의 목소리를 들으며 연기하는 한지민. 이준혁의 귀신 얘기를 들은 한지민은 “귀신 우리 집에도 있는 것 같은데? 내 옆에도 있다”며 웃었다. 한지민은 촬영 후 두 번이나 귀신이 된 스태프의 기념사진을 찍기도.
그리고 대망의 지윤과 은호의 키스신.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두 사람은 강렬한 포옹을 한 후 키스를 했다. 이를 위해 한지민과 이준혁은 더 자연스러운 자세를 찾아보며 연구했고, 각도를 맞추며 완벽한 키스신을 위해 노력했다. 두 사람은 키스신 전 손을 맞잡으며 파이팅을 하기도. 광화문 횡단보도 앞에서 키스신을 촬영했다.
한편 8회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 지윤과 은호. 두 사람은 공과 사를 구별하자며 회사에선 티를 내지 않기로 했지만, 사랑을 숨기긴 쉽지 않았다. 직원들 몰래 윙크하고, 외근할 때면 손을 잡는 두 사람. 두 사람의 사내 비밀 연애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SBS Catch’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