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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인정' 지수, 수십억 물어주게 생겼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학교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사라진 배우 지수의 전 소속사 키이스트가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에 14억 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게 됐다.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김상우 부장판사)는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지수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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