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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중훈이 고(故) 안성기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박중훈은 지난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 다른 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영화제에 참석한 박중훈과 고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이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무드로 뭉클함을 더했다.
박중훈과 고인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콤비로 지난 1993년 영화 ‘투캅스’로 첫 호흡을 맞춘 이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등 초 네 편의 작품에서 함께하며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최종 18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라디오 스타’를 통해 제 27회 청룡영화사에서 공동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박중훈은 고인의 비보가 전해진 직후 “그토록 겸허하게 살았던 사람. 그토록 사랑받았던 배우. 안성기 선배님이 떠나셨다. 사무치는 슬픔과 그리움이 멈출 것 같지 않다. 선배님이 하늘에서 편안하게 계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며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한편 충무로의 거목으로 지난 68년간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었던 안성기는 지난달 5일 향년 7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했던 고인은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식사 도중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중환자실 입원 엿새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박중훈 소셜,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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