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일본 그룹 나니와단시가 한국에서 한파와 사투를 벌였다.
지난 9일, 일본의 보이그룹 나니와단시(오오하시 카즈야, 니시하타 다이고, 오오니시 류세이, 미치에다 슌스케, 타카하시 쿄헤이, 나가오 켄토, 후지와라 죠이치로)가 다가오는 내한 공연을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나니와단시의 공식 채널은 “일본 → 서울, 서울에 무사히 도착. 영하 10도의 ‘勇気100%(디지털 싱글 1집)'”이라는 멘트와 함께 나니와단시 멤버들의 모습을 비췄다. 멤버들은 “너무 춥다”, “내 코는 피노키오가 됐다”, “나 얼었어” 등의 한파에 깜짝 놀란 반응을 내보였다. 그 와중에도 열심히 퍼포먼스를 보이며 내한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카즈… 진짜 반팔 입고 왔구나”, “감기 걸리니까 옷 입으세요”, “제일 추울 때 와버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어제(지난 9일)는 서울을 비롯해 한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되었다. 서울을 기준으로 9일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졌다. 현재 일본은 최저 기온 영상 2도, 최고 기온 영상 10도로 한국에 비하면 훨씬 기온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의 한파를 만난 나니와단시 멤버들의 다양한 반응에 관심이 모였다.
한편, 나니와단시는 2021년에 데뷔하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은 오는 11일과 12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콘서트 “나니와단시 ASIA TOUR 2024+2025 ‘+Alpha’”로 한국 팬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이는 나니와단시의 최초 한국 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추가로 “나니와단시 LIVE TOUR 2024 ‘+Alpha'”는 나니와단시의 2024 투어로 일본 내 총 9개 도시, 42회차의 티켓이 모두 매진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투어는 최초로 일본을 넘어 첫 아시아 투어로 연결되어 한국 외에도 타이베이와 홍콩에서도 아시아 팬들을 만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나니와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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