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 소속)이 티아라 출신 지연과 이혼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2025”라는 짧은 글과 함께 미국 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의 ‘더 피닉스'(The Phoenix)의 가사를 캡처해 올리는 것으로 SNS 활동을 재개했다.
‘더 피닉스’는 지난 2014년 발매된 폴 아웃 보이의 대표곡으로 황재균이 게시한 가사엔 “전쟁을 준비해” “청춘이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내가 널 바꿀 거야” “피닉스처럼 널 살릴 거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당초 황재균은 전 부인 지연과의 이혼설이 불거진 후 SNS 계정을 비활성화 했으나 이혼조정 성립 후 계정을 활성화하며 다시금 소통 행보에 나섰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2022년 6개월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해 6월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 해설위원이 경기 중계 중 황재균이 이혼했다고 발언해 파문이 인 가운데 황재균의 강남의 한 술집에서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황재균은 지난해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좋지 않은 일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지연과 나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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