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건강 악화로 입원, 수술 치료를 받았던 배우 고현정이 퇴원 후 근황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퇴원하고 너무 좋아서”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밝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힘든 투병기를 엿보게 하듯 수척해진 얼굴에도 고현정은 환한 미소로 한층 건강해진 근황을 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방감 짙은 얼굴에 마음이 놓인다.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건강이 최고다. 아프지 말라” “2025년엔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있길 바라겠다”며 고현정에 응원을 보냈다.
지난해 12월 지니TV 드라마 ‘나미브’로 복귀한 고현정은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악화로 불참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당시 고현정은 ‘나미브’ 촬영장에서 수차례 쓰러질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제작발표회 당일에도 일정 소화가 불가능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에 따라 불참을 결정하고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입원 치료 끝에야 퇴원한 고현정은 지난 6일 “걱정 끼쳐 죄송하다. 나는 많이 회복했다.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기도 한다. 나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라고 글을 남겨 응원을 받았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2월에도 정재형이 진행하는 웹 예능 ‘요정식탁’에 출연해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생각보다 많이 아픈데 두 병원이 합심해 검진을 했다”면서 “길을 가다 쓰러지기도 했다. 치료를 받은 지금은 너무 좋아졌고 정기적으로 병원도 가고 약도 계속 먹고 있다”며 건강이상을 고백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현정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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