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동하가 영화 ‘코넬의 상자’로 복귀한다. 학폭 논란이 종결되고 4년 만이다.
동하는 오는 8일 개봉하는 ‘코넬의 상자’로 관객들과 만난다.
‘코넬의 상자’는 여자 친구 유진의 자살을 받아들이지 못한 주인공 태이가 유진의 여동생 유림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극으로 이현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동하 외에도 지원 김수민 등이 출연한다.
동하의 스크린 출연은 ‘국가부도의 날’ 이후 7년 만으로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동하가 가해자 오명을 벗고 새롭게 선보인 작품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하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된 가운데 동하는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내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나는 학창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당시 동하는 “사실을 바로 잡고자 나에 대한 허위 의혹을 인터넷에 게시한 사람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021년 3월경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나,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되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고 해 수사가 종료됐다”며 상황을 전하곤 “나는 법적인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코넬의 상자’는 오는 8일 개봉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코넬의 상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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