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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차주영, ‘더 글로리’는 잊어라…인생 캐릭터 만나 열연, 파격 노출까지

유영재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유영재 기자]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다. 

지난 6일 방송된 ‘원경’은 첫 방송부터 차주영과 이현욱 부부의 휘몰아치는 애증 서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은 가운데, 노출신과 베드신 등의 높은 수위가 덩달아 화제다. ‘원경’의 첫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1%(최고 5.9%), 전국 가구 평균 4.9%(최고 5.7%)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15세 관람 등급인 tvN에서의 방송분이 베드신과 노출신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따라왔다. 첫 방송에서부터 수위 높은 베드신을 선보였기 때문. 이방원이 원경왕후가 가장 아끼는 궁녀를 택해 관계를 이어가거나, 후궁을 들이는 등의 모습과 수위 높은, 적나라한 노출장면도 이어졌다. 

이 장면에 관해 노출에 관한 비판도 있었지만, “왕과 왕비 이전에 남편과 부인이었다. 부부의 애증 관계에 대해 덧붙이고 이야기를 꾸몄다. 복합적인 관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등 감독의 의도가 잘 묻어나기 위해 필요한 장면이라는 의견도 있는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차주영은 ‘원경’으로 첫 사극에 도전했다. ‘원경’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늘 사극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이런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다”라며 “연기 도전을 하고 싶었고, 이야기가 소설적으로 잘 쓰여 있다고 느꼈다. 이 여인의 일대기를 누군가 그려야 한다면 내가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원경이 이방원을 향한 애정의 눈빛이 갈등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이 인물이 가진 수많은 감정선이 드러났다. 차주영은 이 감정선을 잘 살렸다. 절제됐지만, 배신감과 원망의 감정이 섞인 눈빛이나 목소리 톤은 몰입감을 유발했다. 사극이 처음인 차주영의 열연이 빛났고 감정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표현하면서 ‘사극 배우’로서의 역량을 맘껏 펼쳤다.

또한, 차주영이 이번에 보여준 노출과 베드신 연기도 돋보였다. ‘원경’은 tvN과 TVING에서 공개되는 버전이 다르다. 과감한 노출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TVING 버전의 ‘원경’에서 볼 수 있었다. 이 회차는 만 19세 미만 시청 불가 등급이다. 

한편 차주영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혜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전재준(박성훈 분)을 향한 복수심을 마음에 품은 혜정을 입체적으로 완성하면서 단단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더 글로리’에서도 노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관해 차주영은 한 방송에서 “혜정은 가슴을 수술한 역할인데, 제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위는 CG 처리가 맞다”라고 밝혔다.

차주영이 ‘더 글로리’의 혜정이 아닌 ‘원경’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X TVING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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