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모델 문가비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박성진은 싱글 트랙 ‘옐로우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해당 곡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담겨있다.
정우성은 그간 난민 보호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약 9년간 유엔 난민기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난민 보호에 앞장선 바 있다. 이에 박성진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 정우성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박성진은 2014년부터 3년간 문가비와 공개 열애를 해왔다. 당시 알려진 결별 사유는 ‘바쁜 스케줄’이었다. 열애 당시 모델로 활동했던 박성진은 이후 저스트 뮤직 래퍼로 영입됐으며, 현재는 더 나이스 뮤직 그룹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돌연 출산 소식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특히 문가비가 낳은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정우성 측은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친부임을 인정했다.
혼외자 공개 후 각종 논란에 시달렸던 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물도 아니다.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하여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자신의 루머를 정면에서 반박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문가비,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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