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배우 채림의 전 남편인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아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지난 1일 가오즈찌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라는 글을 업로드하면서 아들 민우 군과 같이 있는 모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아들 민우의 생일을 맞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으로 행복한 부자(父子)의 모습이 담겼다. 가오쯔치는 해맑게 아들과 장난을 치는 모습.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 씨 가문’을 통해 연을 맺고 2014년 결혼했다. 채림은 2017년에는 아들 민우 군을 낳았지만, 2020년 이혼 뒤 아들과 함께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채림은 지난해 4월 이혼 후 처음으로 전 남편과 아들 셋이 함께 재회했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민우가 ‘아빠 보고 싶다’라는 말을 했고, 채림이 먼저 연락해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림은 “그 이후부터 아빠와 사진과 영상, 음성 메시지 등을 주고받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채림은 지난해 12월 SBS플러스 ‘솔로라서’를 통해 이혼 후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어려서부터 일을 해서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돈으로 생활해 본 적이 없다”라며 “그런데 아이 때문에 경제적으로 겁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벌면 되지”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때 고정 수입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그래서 다른 일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가오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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