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YB 윤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공연에 불참한다. 윤도현의 빈자리는 손준호가 메운다.
1일 뮤지컬 ‘광화문연가’ 제작사 CJ ENM 측은 “명우 역의 윤도현이 A형 독감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면서 캐스팅 변경을 공지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A형 독감으로 공연에 불참하게 된 윤도현을 대신해 손준호가 금일 공연에 명우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제작사 측은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각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윤도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최근 뮤지컬계는 배우들의 건강 문제로 신음 중이다. 앞서 겹치기 출연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최재림은 지난달 20일 ‘시라노’ 공연 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중단했다.
터질 것이 터졌다는 냉정한 여론 속 ‘킹키부츠’ ‘시카고’의 캐스팅이 줄줄이 변경된 가운데 최재림은 25일, 5일간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무대로 복귀했다.
최재림에 이어 차지연 역시 ‘광화문연가’ 공연 중 일시적인 과호흡 증상으로 공연이 중단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이 여파로 ‘명성황후’ 30주년 부산 공연 캐스팅이 차지연에서 김소현으로 변경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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