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1일 홍진영의 팬 계정을 운영 중인 누리꾼 A씨는 “여러분, 나는 홍진영이 아니다. 어제 ‘비행기 사고에 지인 분이 타고 계셨다’고 글을 쓴 건 홍진영이 아니”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나는 홍진영의 팬인 일반인이고 그저 지인 분이 돌아가신 게 안타까운 마음에 짧게 스토리에 올렸을 뿐”이라며 거듭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았다.
앞서 A씨는 해당 계정에 “이번 비행기 사고 탑승객 중에 내가 다니던 치과 원장님이 계시더라. 진짜 좋은 분이었는데, 편히 쉬시길”이라며 추모 글을 게시했고, 이는 홍진영이 여객기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는 내용으로 와전돼 보도되며 오해를 야기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오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홍진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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