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김준수(38)가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로 밝혀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수 김준수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구매했으며, 그가 국내 1호 차주가 됐다는 글이 확산됐다.
지난 23일, 한 외제차 수입 판매 업체는 블로그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최초 번호판 장착, 국내 1호 정식 출고 사이버트럭’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과정에서 차량의 번호판이 노출되며, 김준수가 해당 차량의 소유자라는 것이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해당 포스팅은 김준수님과 소속사를 통해 사전에 조율한 후 올린 포스팅이다.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 팬분의 오해가 있었다”며 “제대로 되지 않은 번호판 모자이크로 인해 불편함을 끼쳐드려 정말 송구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차량을 하루라도 더 빨리 받고자 비행기까지 사용해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 인증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시간이 걸리니 답답하셨을지 예상이 간다”며 “어떠한 내색 한번 없이 기다려 주시는 것 때문에 차마 송구해서 얼굴을 못 들 정도다”라고 말하며, 사이버트럭을 빨리 받기 위해 비행기까지 사용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버전에 따라 다르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6만 990달러(한화 약 8,356만 원)에서 9만 9,990달러(한화 약 1억 3,695만 원)로 알려졌다.
지난달 4일, 가수 지드래곤이 공항에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하며,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사이버트럭은 국내에 정식 출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김준수는 여러 대의 ‘슈퍼카 매니아’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 MBC ‘공유의 집’에서 3억 원에 달하는 ‘벤츠’ 마이바흐 S650을 공개했으며, 이외에도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 등의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준수는 슈퍼카 15대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며 “후회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아이돌에서 뮤지컬배우로 커리어를 변경하며 수익이 100배 이상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