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한 인기 농구선수 허웅이 가족 같은 반려견을 잃고 크게 슬퍼했다.
23일 허웅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내 사랑, 내 전부”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 ‘코코’를 애도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허웅은 10년 간 가족 같이 키우던 코코를 떠나보내며 큰 슬픔에 잠긴 듯 하다. 해당 글에는 “웅이야 너도 우리에겐 내 사랑 내 전부야”, “막내 코코는 우리 팬들과 똑같이 웅이 형의 평안함과 큰 행복을 계속 응원할 거예요”, “강아지별에서 응원해주렴”이라는 응원의 댓글이 달렸다.
허웅은 올해 유독 힘든 시간을 보냈다지난 6월, 허웅은 A 씨가 2021년 5월부터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A 씨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갈등을 빚었고 자신을 협박했다고 말했다. 반면, A 씨는 “원치 않는 성관계로 임신했다”라고 주장하며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9월 9일, 허웅은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누명을 벗었다. 허웅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측은 “최근 확인된 경찰 수사 결과,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 씨가 허웅 선수를 상대로 제기한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정하였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허웅은 이 일로 인해 녹화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의 출연도 무산됐고, 동생 허훈과 같이 찍은 광고 모델에서도 본인만 삭제 됐다.
현재 허웅은 자신이 가족 같이 키우던 강아지 마저 떠나서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는 중이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 = 허웅 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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