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겨울철 여배우만의 고급미를 완성시켜주는 롱코트 코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공항에서 배우 김태리와 나나는 롱코트로 우아한 미모를 더욱 강조시켰다. 김태리는 블랙 컬러로 차분한 느낌을, 나나는 베이지 컬러로 화사한 느낌을 줘 대비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태리가 착용한 코트는 노머 24FW 캐시미어 롱코트로, 가격은 52만 원이다. 컬러는 블랙과 아이보리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여유 있는 오버사이즈에 직각 어깨라인, 그리고 일자로 떨어지는 긴 기장감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연출한다. 또 톤온톤의 더블 빅 버튼이 더해져 자칫 심심해 보이는 코트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어준다. 이 코트는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해 높은 보온성을 지녀 한겨울에도 착용 가능하다. 심지어 무게까지 가벼워 하루종일 제품을 착용하고 있어도 전혀 무리가 가지 않는다.
나나가 착용한 코트는 꾸레쥬 오블리크 트렌치코트로, 가격은 330만 원이다. 이 제품은 클래식한 무드에서 확장해 아방가르드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다 잡았다. 특히 와이드한 카라가 자유롭게 연출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중앙 부분에는 벨트가 포함돼 실루엣을 잡기도 좋다. 날마다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코디를 연출할 수 있어 질리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 2015년 영화 ‘문영’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 ‘승리호’, ‘외계+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정년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정년이’로 전성기를 맞은 김태리는 ‘2024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나나는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연예계로 데뷔해 애프터스쿨의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로도 활동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나나는 백지영의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모델 채종석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의 순간을 현실 커플처럼 애절하게 그려냈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채종석과의 열애설은) 배우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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