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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부인’ 최민환 “업소는 자주가”…떳떳하던 그 어디갔나 [종합]

김현서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성매매 한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최민환이 경찰 조사에서 유흥업소 출입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스포츠경향은 최민환이 성매매 관련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주 유흥업소에 간 적이 있다”라고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민환은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최민환은 유흥주점 관계자인 A씨와의 통화에서 ‘아가씨’, ‘주대’ 등의 단어를 사용했다. 이에 경찰은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가기 위해 A씨에게 문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관련 최민환은 “A씨에게 문의해 자주 유흥업소에 간 적은 있으나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면서 “언급된 유흥업소에 실제 갔는지조차 기억을 못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A씨 역시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 유흥업소를 가기 위한 대화였다”라고 진술했다.

최민환의 의혹을 폭로한 율희는 “자녀 정서상의 문제로 (전남편의) 처벌이나 수사 진행은 원하지 않는다”면서 출석을 거부했다. 이에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최민환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최민환의 논란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율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혼하기 1년 전쯤에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생활은 180도 바뀌었다”면서 “가족들 앞에서 (최진환이)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함께 최민환과 A씨의 녹취록을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녹취록 속 최민환은 여러차례 ‘아가씨’를 찾았으며, A씨에게 숙박업소를 알아봐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녹취록이 공개된 후 최민환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FT아일랜드 활동 역시 중단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FT아일랜드 동료 이홍기의 태도도 논란을 빚었다.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 이후 이홍기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다.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면서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 한다”라고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또 분노한 팬을 향해서는 “(최민환이)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에 책임질 수 있냐”라고 저격하기도 했다.

활동 중단 후 잠잠하던 최민환은 지난달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가 불송치되자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후 또 한번 글을 게재한 최민환은 “나는 성매매를 한 적이 없다.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라는 것도 안 한 걸 어떻게 증명해야 하나. 그래서 더욱이 할 말이 없다”면서 억울함을 드러냈다. ‘칫솔과 컨디션 2개를 준비해달라’는 녹취록에 대해서는 “나는 (정관수술로) 묶은 지 오래돼 콘돔은 필요 없다. 칫솔은 원래 청결해서 어딜 가든지 한다”라고 해명했다. 유흥업소 출입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말을 돌리던 그는 역풍이 불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최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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