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넷플릭스 하반기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탑(본명 최승현)이 자신의 와인 사업 홍보에 열중하고 있어 화제다.
19일, 탑은 개인 계정에 자신이 론칭한 와인 사업을 홍보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와인잔과 함께 브랜드 명이 태그된 상황. 탑은 와인 브랜드 ‘T’SPOT’을 론칭하며 와인 사업가로 변신했다. ‘T’SPOT’ 와인은 출시 일주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완판 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앞서 탑은 ‘오징어게임 시즌2’ 포스터에서 제외돼 눈길을 끌었다. 홍보 포스터에는 주연 배우인 이정재를 중심으로 임시완, 이진욱, 강하늘, 조유리, 양동근 등 여러 배우가 등장했지만, 극 중 은퇴한 아이돌 역할을 맡은 탑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화제로 떠올랐다. 이에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탑의 출연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자 제작진이 논란을 의식한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다.
이후 ‘오징어게임 시즌2’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탑과 관련된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탑이) 역할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판단해 캐스팅했다”라며 “캐스팅 당시 이미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다. 시간이 지났으니 그가 다시 일을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탑 역시 다른 출연진과는 달리 ‘오징어게임 시즌2’ 홍보는 따로 하지 않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 이후 상황이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탑, T’SPOT 와인 티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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