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김태리가 올해를 빛낸 배우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에서 11월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2024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는 김태리가 차지했다.
김태리 주연의 tvN 드라마 ‘정년이’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0년대 중후반 타고난 소리 천재가 동료 연습생들과 함께 매란국극단에서 경쟁과 연대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정년이’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올해 상반기 최고 화제작 tvN ‘눈물의 여왕’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김지원이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소화해 내며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4위는 tvN ‘선재 업고 튀어’ 주인공 배우 변우석이 차지했으며 5위는 MBC ‘연인’의 배우 남궁민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배우 한석규, SBS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배우 박신혜가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이어 MBC ‘원더풀 월드’의 배우 차은우와 ‘일용엄니’ 고(故) 배우 김수미가 공동 8위, SBS ‘굿파트너’의 배우 장나라가 10위에 올랐다.
주목할 점은 김지원, 변우석, 박신혜, 차은우, 장나라는 처음으로 10위권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올해를 빛낸 배우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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