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태민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고 폐쇄됐다.
16일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15일 새벽 3시경,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 해킹 정황이 또 포착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킹 상황 인지 후 복구 및 관련 조치를 완료한 데 이어 15일 오전 해킹 의심 아이디 및 관련 자료를 유튜브 측에 제출 및 신고했지만 유튜브 측은 금일 오후 1시경 채널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에 따른 채널 삭제 조치를 통보해 왔고, 현재는 채널이 폐쇄된 상태”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복잡한 조합의 비밀번호와 2차 인증 그리고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고 해킹을 방지하는 모든 것을 동원하였음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 팬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측은 또 “현재 당사는 유튜브 측과 빠른 해결 방법을 논의 중에 있으며, 양측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실 내용을 빨리 소명하도록 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태민의 유튜브 채널에 반복적으로 해킹이 시도되고 있는 만큼 경찰에 신고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MC몽이 설립한 원헌드레드 자회사로 태민 외에도 이승기 비비지, 이무진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원헌드레드 측은 악플과의 전쟁을 진행 중으로 지난 14일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법적 대응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하 빅플래닛메이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입니다.
지난 15일 새벽 3시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민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한 해킹 정황이 또 포착됐습니다. 해킹 상황 인지 후 당사는 즉각 복구 및 관련 조치를 완료한 데 이어 15일 오전 해킹 의심 아이디 및 관련 자료를 유튜브 측에 제출 및 신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측은 금일(16일) 오후 1시경 채널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에 따른 채널 삭제 조치를 통보해 왔고, 현재는 채널이 폐쇄된 상태입니다.
당사는 그동안 복잡한 조합의 비밀번호와 2차 인증 그리고 보안 유지를 철저히 하였으며 해킹을 방지하는 모든 것을 동원하였음에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 팬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현재 당사는 유튜브 측과 빠른 해결 방법을 논의 중에 있으며, 양측이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실 내용을 빨리 소명하도록 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태민 아티스트의 유튜브 채널이 반복적으로 해킹이 시도되고 있는 이번 사안만큼은 경찰에 신고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셨을 이용자 분들께 양해 말씀드리며, 조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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