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백지영이 김종국의 채널에 등장해 시원한 토크를 나눴다.
15일 김종국 채널 ‘짐종국(GYM JONG KOOK)’에는 ’25주년 된 후배 가수..(Feat. 백지영, 쇼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집 전기세가 80만원이 나왔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아껴야된다”라고 조언하며, ‘연예계 대표 짠돌이’다운 모습을 보였다. ‘평소 어떻게 절약하냐’는 김종국의 질문에 백지영은 “‘있을 때 쓰자’는 주의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쇼리는 “형, (백지영이) 명품백을 세탁기에 넣었다고 한다”라고 백지영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백지영은 “세탁기에 넣은 게 아니고 목욕탕이다. 술을 마시고 목욕을 하고 자야겠다고 생각해서 욕조에 들어갔는데 가방이랑 같이 들어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세 사람은 절약과 관련한 토크를 나눴다. 백지영은 김종국에게 “뭐를 흘렸다. 그럼 뭐로 닦을거냐”라며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나는 휴지를 그냥 하나 두고, 접은 걸로 조금 닦고 놔둔다. 나중에 또, 다음날 또 닦고 그런다”라며 남다른 절약 정신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쇼리는 “비행기 타거나 음식점 가면 물티슈 주지 않나. (김종국은) 다 챙긴다”라며 평소 김종국의 행동을 폭로했다. 백지영은 “나는 물티슈 안줘도 된다고 한다. 아예 쓰지를 않는다.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데 어떤 면에서는 또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지 기자 km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짐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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