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일상을 공유했다.
손연재는 29일 자신의 계정에 “또 외출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손연재가 아들과 함께 공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손연재의 아들은 공원에 깔아놓은 돗자리에서 엎드려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으로, 아들의 작은 손이 사진에 포착되며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현역 시절,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를 차지하며 한국 리듬체조의 위상을 높였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 손연재는 리듬체조 유망주들을 양성하기 위해 ‘리프 스튜디오’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 중이며, 후배들을 위한 지원과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스튜디오는 리듬체조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해 8월에 결혼식을 올린 후, 올해 2월에는 첫아들을 출산했다. 출산 후 손연재는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손연재 부부는 작년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단독주택을 매매가 72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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