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이 아빠를 빼닮은 축구 실력으로 화제다.
26일 시안의 모친이자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골대만 2번”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시안은 따라붙은 3명의 수비수와 앞으로 나온 골키퍼까지 따돌리는 놀라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쉽게도 시안의 슈팅은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왔으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슈팅을 이어 가는 등 뛰어난 집중력을 자랑했다.
23일 공개된 영상에서 역시 시안은 상대팀과의 경기마다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시안은 골 문 앞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을 넣어 환호를 자아냈다.
시안은 현재 유소년축구단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 ‘2024 충주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득점왕에 등극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07년 쌍둥이 딸 재시·재아를 낳은 후 2013년 또 한번 쌍둥이 딸 설아·수아를 출산했고, 2014년 막내 아들 시안이를 품에 안아 5남매 부모가 됐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사랑 넘치는 가족 일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막내 아들 시안 군은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수많은 랜선 이모, 삼촌들을 탄생시키며 ‘국민 조카’ 대열에 들었다.
첫째 딸 재시는 최근 세계 5대 명문 패션 학교의 하나인 미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에 합격한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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