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근황을 전했다.
9일, 율희는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오늘은 뭐 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율희는 “쨀(재율)이와 뒹굴거린다”고 답하며 아들과 보내는 시간을 언급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재율과 쌍둥이 딸 아윤, 아린을 두었지만, 결혼 5년 만인 2023년 12월 이혼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맡기로 했고, 율희는 최근 재율과 함께한 시간을 공개하며 여전히 자녀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렸다.
또 다른 팬이 “왜 재율이만 데리고 왔나요. 둥이들은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율희는 “어제 다 같이 놀았다가 재율이가 너무 아쉬워해서 오늘만 유치원 쉬기로 하고 둘이서 시간 보내기로 했어요”라고 설명하며 즐거운 듯 웃고 있는 딸의 사진을 공유했다. 율희는 이러한 모습을 통해 아이들과 여전히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율희와 최민환의 아들 재율 군이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또래보다 체중이 적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당시 방송에서 “저희 아이들을 보면 또래 아이들보다 마르고 왜소한 편인 것 같다. 저도 키가 큰 편이 아니다 보니까 ‘나 때문에 안 크는 건가?’ 싶더라”고 고백하며 걱정을 드러냈다.
또한 최민환은 “재율이는 생각이 많은 아이다. 많은 일을 겪었고, 동생들에게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아이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보였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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