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故 김용현을 추모했다.
6일 배윤정은 “Yama&Hotchicks. 마지막에 우리에게 큰 선물 주고 갔구나.. 고맙다.. 편히 쉬길 바래..”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용현 장례식장에서 웃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김용현과 연이 있는 댄서, 안무가들로 보이며 애써 웃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누리꾼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3일 새벽, 댄서 겸 안무가로 활동했던 김용현이 45세의 나이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용현과 친분이 있던 연예인들도 추모에 나섰다.
가희는 “지난주 소식 듣고 바로 갔어야 했는데. 늦어버렸네 오빠. 이렇게 갑자기 소식 듣기엔 오빠는 너무 예쁘고 젊고 유능한 댄서라고 너무 아깝고 슬프다”라고 추모했다.
길건도 “춤출 때 가장 빛났던 용현이. 이렇게 빨리 헤어질 줄. 내 친구 용현아. 널 알게 돼서, 네가 내 안무가라서, 나 힘들 때 춤 춰주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프라임은 “멋진 내 친구, 함께했던 시간들 오래 간직할게”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용현은 DOHC 안무팀, YAMA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로 활동했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카라의 ‘미스터’ 등 히트곡 안무가로 유명하다.
특히 MBC ‘무한도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 선생님으로 출연해 ‘콕콕 댄스’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