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군대를 가면 ‘벌크업’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위너 송민호 근황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민호는 화이트 반팔 셔츠를 입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지만,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이후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충격적인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돌 시절과 180도 달라 보일 정도로 살이 오른 모습이거나, 눈에 띄게 기른 장발 헤어 스타일 등이 그렇다.
보통 아이돌들이 살이 찌면 팬들 역시 이를 걱정하지만, 최근 아이돌의 사건 사고가 많아짐에 따라 송민호 팬들은 “행복해 보이니까 됐다”, “활동할 때 되면 알아서 뺄 듯”, “사고만 치지 마요”, “사고 안 치고 잘 먹는 게 최고” 등 반응을 전했다.
입대한 뒤 벌크업된 스타들은 또 있다.
지난해 말 군복무를 시작한 BTS 뷔도 근황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벌크업’ 된 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마른 편인 뷔는 입대 전 “제가 62kg까지 뺐는데 딱 86kg까지만 찌우고 오겠다”라며 이미 벌크업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군대가 체질에 맞는 듯한 뷔는 입대 전보다 눈에 띄게 커진 몸은 물론 밥을 잘 먹는 목격담도 여러 차례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태형(뷔 본명)이 발 잘 먹고 있다고 한다. 하나 더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더 드실 분 나와달라’고 하면 제일 먼저 나온다고 한다”, “남자친구의 친구가 같은 훈련소인데, 훈련소 밥이 맛있었는지 한껏 빵빵 해졌다고 하더라. 이목구비는 중대 오와 열보다 뚜렷하다고 했다” 등의 목격담을 전했다.
이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입대 후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이에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이도 있다.
평소 대식가로 알려진 멜로망스 김민석은 입대를 앞두고 마음껏 식사를 하다가 101kg까지 찐 상태로 입대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김민석과 동일 인물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살이 찐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고, 이는 현재까지도 회자하고 있다.
김민석은 “높은 분 중 한 분이 부르셔서 수줍게 손을 들었다. 후임병을 부르시더니 ‘쟤 멜로망스 맞아?’라고 묻는데 그분이 ‘아닙니다’라고 하시더라. 거기다가 맞다고 할 수 없어서 따로 찾아가서 ‘저 맞다’고 해명했다”라며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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