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전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유명한 김수민이 남편의 건강 문제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수민은 최근 자신의 남편이 갑작스럽게 허리디스크로 입원한 사실을 알리며 근황을 공유했다.
그는 “남편 입원. 난 짐꾼”이라며 병원에서의 일상을 전했고, 이어 “교환 환불도 안 되는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아프지 말란 말이야. 사랑이 담긴 말투”라는 위트 있는 글을 남기며 남편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수민은 남편의 허리디스크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임을 “갑분(갑자기 분위기) 허리디스크 터짐”이라고 표현하며, “척추 4번 5번 집 나갔다”라는 글을 덧붙여 ‘웃픈’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간병이 예상보다 쉽지 않음을 토로하며 힘든 심경도 함께 나눴다.
다행히도 남편의 입원은 그리 길지 않았다. 김수진은 9일 “남편 퇴원 시키고 첫째 하원 시키고”라는 글과 함께 간병 이후 자유로워진 모습을 공개하며 남편이 퇴원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수민은 2022년 2월 서울북부지방검찰 소속 검사인 남편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9월 식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 첫아들을 얻은 김수민은 최근 둘째 딸의 출생 소식을 전하며 네 식구가 된 기쁨을 공유한 바 있다.
한편, 김수민은 22세에 SBS에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해 3년 만에 퇴사했으며, 이후 에세이집 ‘도망치는 게 어때서’를 출간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