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사이먼 페그가 한국 여행 중인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일 사이먼 페그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한국 여행 중 찍은 여러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KTX 안에서 그가 촬영한 영상을 영화 ‘부산행’의 장면과 교차 편집한 영상을 게재해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능숙하게 젓가락으로 국밥과 국수를 먹는 사진,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사진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이태원 클래스'(Itaewon Class)라는 문구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와 함께 게재한 팬과의 셀카 사진을 공개하기도 해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다시금 드러냈다.
이를 본 국내 팬들은 “부산행이 왜 여기서 나와요”, “한국 KTX 일반석 탑승 중인 사이먼 선생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6’와 ‘미션 임파서블7’의 내한 행사로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밝히며 벌써 세 번째 한국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딸이 이동욱 씨의 팬이다. 이동욱 씨가 정말 잘 생겼다고 하더라. 나는 김태리 씨의 팬이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BTS 공연도 딸과 함께 관람했다. 나는 아미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페그는 1993년 런던에서 스탠드 업 코미디언으로 처음 데뷔한 영국의 배우 겸 코미디언이다.
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 ‘스타 트렉: 더 비기닝’,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으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그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벤지 던 역으로 고정 출연하는 것으로 대중 사이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했다.
사이먼 페그는 ‘스타트렉 비욘드’의 홍보차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으며 당시에도 한국 영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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