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개그맨 김해준이 야윈 모습으로 포착됐다.
4일 김해준은 “다들 건강관리 잘하세요. 건강이 최고다. 일주일 미친 듯이 아팠다”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해준은 마스크, 모자를 착용하고 며칠 동안 수염을 밀지 않은 듯 초췌한 얼굴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김해준은 한 누리꾼이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김해준이 올린 근황 사진에 “비만은 나쁘다. 말 그대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나도 비만이다. 우리는 그것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김해준은 “싸우자 비만아”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료 개그우먼 김승혜와 결혼을 두 달 앞둔 시점에서 건강 상태가 안 좋은 듯한 김해준의 근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김해준, 김승혜는 열애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결혼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양측은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해 공개 코미디,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약해 인기를 끌었다.
김승혜는 SBS 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활동을 시작해, ‘웃찾사’,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사랑받았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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