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봉태규, 하시시박 부부가 행복한 한때를 공개했다.
봉태규는 1일 아내 하시시박과 딸, 아들과 함께 집에 만든 풀장에서 즐기고 있는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스타일리쉬하기로 유명한 봉태규, 하시시박은 물론 아들, 딸도 멋진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봉태규는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봉태규, 하시시박은 잘 어울리는 비주얼은 물론 영화 같은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봉태규는 앞서 출연한 방송에서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하시시박을 우연히 만나게 된 사실을 밝혔다.
봉태규는 “지인 술자리에서 만나 이야기했는데 너무 멋있는 사람이었다. 그때 이미 반했는데, 그 감정을 몰라서 그냥 보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잠을 못 자는 거다. 심장이 덜렁거려서 새벽 4~5시만 되면 깨더라. 그런데 너무 무섭더라. 친구처럼만이라도 지내고 싶은 정도로 괜찮은 사람인데 괜히 헛소리했다가 아예 인연이 끊어질까 봐 두렵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 스튜디오를 찾아가서 ‘연애할 자신은 없는데 결혼은 하고 싶다’고 했는데 좋다더라. 그래서 12월 31일에 아버지 산소 가서 인사하고, 1월에 커플 반지 사고, 혼인신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봉태규는 하시시박과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결혼을 결정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두 번의 만남으로 평생을 약속한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봉태규는 “(아직도) 좋다.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내가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봉태규는 “사람의 관계라는 게 그렇게 생각한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어느 순간 편해질 수도 있는데, 작가님은 계속 설레게 한다. 그래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화가 엄청 잘 통한다.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또 내가 봤을 때는 잘 이끌어주시는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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