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바비 인형’ 비주얼의 홍콩 배우 시슬리 최 인터뷰가 화제다.
최근 해외 보도 매체 8days는 행사장을 찾은 시슬리 최의 모습과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시슬리 최는 분홍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바비 인형’다운 비주얼을 뽐냈다.
이날 비주얼 칭찬에도 겸손한 대답을 하던 시슬리 최는 “올해 목표는 건강해지는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복근도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상관없다. 내가 나 자신을 좋아하면 된다. 나도 내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지만, 그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건강한 정신 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데뷔 초 여러 남자 배우들과 스캔들을 겪었던 일도 언급했다.
앞서 시슬리 최는 배우 빈센트 웡, 프레드 청, 토니 헝, 딕슨 유 등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일부 누리꾼들은 “가수 휴버트 우와 한 재벌 2세와 양다리를 걸쳤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시슬리 최에 대해 “돈, 권력을 위해 유부남들과도 사귀는 여자”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시슬리 최는 “그런 악플을 막을 수는 없지만, 노력할 수는 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남자 배우들과 너무 가까워지면 안 된다는 걸 배웠다. 오해받을 수 있다”라고 현실적인 답을 전했다.
이어 “힘든 교훈을 통해 배웠다. 매우 억울했지만, 지금은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왜 상대 배우와 친하게 지내면 안 되는지 몰랐다. 하지만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화면에서는 친밀해 보여야 하지만, 화면 밖에서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라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미디어코프 포토유닛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