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일본 AV 배우 치사토 쇼다 인터뷰 내용이 화제다.
35세라는 늦은 나이에 AV 배우로 데뷔한 치사토 쇼다는 현지 5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년째 인기를 유지하며 활동 중이다.
치사토 쇼다는 현재 20대 중반의 아들을 두고 있으며, 아들에게 직업을 숨긴 적이 한 번도 없다.
치사토 쇼다는 2000년, 남편과 이혼한 뒤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키우기 위해 처음 AV 촬영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치사토 쇼다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들이 어렸을 때 얼마나 그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지는 몰랐지만, 가끔 스틸 사진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휴대전화가 생겼고, 언제든지 그녀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었다.
치사토 쇼다는 아들이 15살 때 “엄마, 제발 그렇게 유명해지지 마”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문 가판대에서 쉽게 그녀가 출연한 잡지를 구할 수 있었고, 치사토 쇼다는 종종 표지를 장식하기까지 했다.
치사토 쇼다의 아들은 그 모습을 보기 불편해했다.
하지만 현재 치사토 쇼다의 아들은 여전히 엄마에게 감사하며 “절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당신은 내 아빠이자 엄마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사토 쇼다는 본인 직업에 대해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택하려고 했지만, 결국 성인 비디오를 찍게 됐다. 어머니는 울었을지도 모르지만, 난 이미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20년 전과 달리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토로하기도 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ET Today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