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UN 출신 배우 최정원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최정원은 본인 소셜미디어에 “좋은 밤”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정원 헝클어진 머리에 뿔테 안경을 쓰고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불륜 논란에 휘말려 ‘상간남’으로 지목된 뒤에도 팬들을 향한 소통을 멈추지 않는 모습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정원은 지난해 1월 본인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저격한 A 씨에 의해 고소당했다.
A 씨는 최정원과 본인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다”라며 A 씨를 협박·명예훼손·모욕·명예훼손 교사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A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A 씨 역시 최정원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최정원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A 씨의 이의제기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씨와 그의 아내는 이혼 소송 중으로 알려졌으며, 최정원은 ‘상간남 피소 논란’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최정원은 2000년 UN으로 데뷔해 ‘평생’, ‘선물’, ‘파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마이 시크릿 호텔’, ‘딱 너 같은 딸’, ‘빛나라 은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정원과 UN 활동을 함께 했던 김정훈도 가수 활동 이후 배우로 전향했으나,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김정훈은 2011년 음주 운전 혐의가 적발됐고, 이후 활동을 재개했지만 ‘전 여자 친구 논란’, ‘낙태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르내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도 음주 운전이 적발돼 벌금 천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최정원, 김정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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