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과거 눈에 띄던 타투를 없앤 스타에게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20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건강한 몸매를 뽐냈는데 과거 그의 몸에 대부분을 차지하던 전신 타투가 사라져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지난해 8월 나나는 온라인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머니께서 자신에게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나나는 “(어머니가) 타투할 때도 허락해 줬다”라며 “그래 지우면 되지 싶었다”라고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타투를 했던 이유에 관해서 그는 “심적으로 힘들었을 때 (했다)”라며 “나의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이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나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공식 행사를 통해 점점 흐려지는 타투를 공개했다. 이번에 그의 몸에서 타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어지면서 팬은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나나의 앞길을 응원하는 중이다.
배우 한소희 역시 과거 몸에 타투가 가득했으나 지운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연예계 데뷔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는데 당시에는 몸에 타투가 가득했다. 그의 타투는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서 2000만 원을 들여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지선우(김희애 분)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내연녀 여다경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부부의 세계’ 종영 인터뷰에서 타투 제거 사실에 관해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모두 나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어떤 게 나쁘거나 틀렸다고 할 수 없다며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타투를 제거하는 데는 큰 고통이 따른다. 많은 비용과 긴 시간 역시 소요된다. 이를 이겨내고 밝은 모습을 전한 스타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한소희·나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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