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 8년째 열애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윤보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윤보미는 지난 2016년 10월 ‘우결’에 합류하면서 연애와 결혼관을 밝혔다. 당시 윤보미는 결혼 로망에 대해 “작은 집에서 시작해 두 사람이 열심히 해서 큰 집으로 이사하는 그런 평범한 사랑을 그린다”고 전했다.
이상형을 묻자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웃는 게 예쁜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배우 최태준과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윤보미는 최태준을 위해 3단 도시락을 준비하는가 하면, 초반부터 ‘여보’라는 간지러운 애칭을 사용하자는 용기있는 제안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보미와 최태준의 가상 결혼 기간은 약 6개월이다.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7년 4월 가상 부부 생활을 종료했다. 윤보미의 ‘우결’ 하차 시기가 주목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방송 하차 시기와 윤보미가 실제 연인을 만나게 된 시점과 맞물리기 때문이다.
23일 오전 디스패치에 따르면 윤보미와 라도가 지난 2017년 4월 사랑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업을 통해 가수와 작곡가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측근의 말을 빌려 “라도는 윤보미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다. 윤보미 또한 라도에게 힘을 주는 존재”라며 “두 사람이 미래를 약속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한편, 윤보미는 현재 tvN ‘눈물의 여왕’에서 ‘나채연’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트와이스의 ‘팬시’, ‘TT’, 청하의 ‘벌써 12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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