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 종료를 알린 그룹 브브걸이 멤버 유정을 제외한 3인 체제 활동을 공식화했다.
22일 브브걸(BBGIRLS)은 공식 입장을 통해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협의했다”며 “‘브브걸컴퍼니’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활동에 대해선 “안타까운 소식도 전한다.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정이 브브걸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멤버들 역시 유정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브브걸은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그룹의 변화를 알렸다.
앞서 이날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브걸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당사와 브브걸은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오늘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브브걸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모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브브걸은 지난 2011년 4월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브레이브걸스는 곡 ‘롤린’이 차트를 역주행하며 ‘역주행 신드롬’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이들은 워너뮤직코리아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브레이브걸스로 활동하던 멤버들은 상표권 문제로 팬들이 사용하던 약칭 중 하나인 브브걸을 팀명으로 결정,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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