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재혼 1년 반 만에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유영재는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방송에서 “하나를 가지면 하나에 대한 걸 잃어버리고 둘을 가지려고 한다. 둘을 가지면 욕심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열을 가지면 하나, 둘은 가진 것도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러니 몸과 마음이 구름에 떠다니게 된다. 거품 인생을 사는 것”이라며 “요즘은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게 제일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선 “모든 것이 제가 부족한 탓이다. 상대방도 힘들고 고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 때로 침묵하는 것이 (더 나을 거 같다)”고 이혼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재혼 소식을 전한지 약 1년 반 만이다. 지난 2022년 10월 법적으로 혼인관계를 맺은 된 두 사람은 교제 8일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유영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유영재의 ‘삼혼설’에 대해선 선우은숙이 직접 운을 뗐다.
그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제가 유영재의 세 번째 아내였다”며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을 통해 여러 번 쓰러지기도 하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아직 회복이 안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결혼 직전까지 유영재가 한 여성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저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만일 그 사실을 알았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 유튜버는 유영재가 여성 팬들에게 후원금을 받는가 하면, 선우은숙과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중 늦은 시간까지 여성 팬들과 술자리를 가지는 등 사생활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유영재
댓글1
정신나간자이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