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류준열이 넷플릭스 ‘The 8 Show'(이하 ‘더 에이트 쇼’) 공식 일정 참석을 확정한 가운데, 공개 연애 논란 이후 언론을 대면하는 첫 자리에서 이번 사태를 언급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작품의 핵심 인물인 만큼 제작발표회 등 공식 행사에 배우 류준열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작품 관련 인터뷰는 일정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넷플릭스는 류준열 주연작 ‘더 에이트 쇼’ 공개 일자와 함께 공식 포스터, 예고편을 선보였다.
류준열이 ‘더 에이트 쇼’ 일정 참석을 확정하면서 세간을 뜨겁게 달군 ‘환승연애’ 사태를 언급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류준열은 8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가 결별한 전 연인 혜리와 새 연인 한소희 사이에서 환승 연애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으로 논란이 점차 거세졌고, 결국 류준열은 한소희와 연애를 인정한지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생활 논란과 별개로 류준열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해왔다.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 앞에 서는가 하면, 차기작 촬영과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 등을 통해 본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작발표회는 성격이 다르다. 주연 배우인 류준열이 자신의 입으로 직접 작품을 소개해야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해야 하는 자리다. 논란 이후 처음으로 마이크를 손에 쥐게 된 류준열이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더 킹’, ‘관상’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재림 감독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 연출작이자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한재림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했으며, 오는 5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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